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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만세 운동에 이어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여성들은 산발적으로 조직된 단체를 통합하여 애국부인회를 설립하고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다. 다른 한편으로 여성들은 사회 계몽과 생활 개선을 통해 건실한 가정과 바른 가치관을 가지게 하였다. ‘조선여자기독교청년회’, ‘조선기독교여자절제회’의 설립과 활동이 대표적이다. 또한 1927년 근우회를 조직하여 여성의 지위 향상과 여성 계몽에 앞장섰다. 근우회는 모금활동, 계몽운동, 절제 운동 등을 펼쳤다. 이는 일제에 항거하는 여성들의 독립운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