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의 조성

2007년 광화문광장의 조성 계획이 본격화되었고, 2009년 8월 세종로 일대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하고 사람 중심의 보행 광장을 지향하는 광화문 광장이 개장되었습니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광장에 세종대왕 동상이 설치되었습니다. 2016년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논의가 시작되면서 현재 광장 구조화 사업이 진행되어 2022년 재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광화문 거리는 파란만장했던 대한민국 현대사의 목격자이자 주인공입니다. 이곳에서 민주주의를 향한 정치적 열정이 표출되고,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광화문 광장을 세대와 계층, 민족 그 어떠한 구분 없이 다양한 가치와 주체, 활동이 공존 • 소통 • 융합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