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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역사박물관, 서울 종로구

무선호출기

무선으로 신호를 수신하면 소리 혹은 진동이 울리며 작은 화면에 숫자로 호출을 알리는 소형 수신기다. 흔히 ‘삐삐’라고도 부른다. 호출 신호를 보내면 무선기지국에서는 전송되어 온 신호를 수신하여 다시 호출기로 보내 소리알림으로 호출기 휴대자에게 알리는 방식이다. 이때 나는 소리때문에 삐삐라는 별칭이 생기게 되었다. 무선호출기는 받기만 할 수 있는 장치여서 메시지를 송신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은 이를 대체하고자 숫자조합으로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했다. 

1. 출퇴근, 산책, 운동, 관람, 여행을 떠난다.
2. 수어로 설명하면 좋을 것같은 안내문이 있는지 살핀다.
3. 스마트폰으로 안내문을 촬영한다.
4. 개인 SNS에 올린다. 해시태그 #QR수어 #큐알수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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