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도성박물관,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의 가치

한국인들은 고대부터 산의 능선에 성을 쌓는 축성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한양도성은 이를 계승하여 자연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위엄과 효율을 극대화했다. 도시의 외곽선이 자연의 선형에 따라 결정되었기 때문에, 내부의 가로 체계와 도시 구조도 자연의 형상과 조화를 이루었다. 이는 대로를 중심으로 인위적이며 기하학적인 도로망을 형성한 동시대 아시아 도시들과 확연히 다른 점이다. 한양도성은 다양한 지형과 지질에 따라 서로 다른 축성 기법을 사용했으며 무너진 구간을 보수할 때마다 진전된 기술을 도입했으니, 한국 축성 기술의 발전 과정을 아로새긴 문화유산이다. 또 출입, 보수, 관리, 순찰 등과 관련한 노동, 놀이, 예술의 배경이자 무대이기도 했다. 서울이 팽창하기 시작한 뒤 성벽 주변에 생긴 마을들은 오래된 문화유산과 공존하는 현대적 생활양식을 보여준다.

1. 출퇴근, 산책, 운동, 관람, 여행을 떠난다.
2. 수어로 설명하면 좋을 것같은 안내문이 있는지 살핀다.
3. 스마트폰으로 안내문을 촬영한다.
4. 개인 SNS에 올린다. 해시태그 #QR수어 #큐알수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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