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도성박물관, 서울 종로구

도성의 관리 생활

도성은 왕의 존엄과 나라의 권위를 표상하고 수호하는 시설로서 그에 걸맞은 권위를 지녀야 했다. 세종대 도성을 대대적으로 수축하면서 성벽을 따라 안팎으로 순심로를 내었는데, 군사들이 매일 이 길을 다니며 이상 유무를 관찰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담당 관서에 알려 보수하게 했다. 왕과 외국 사신들이 자주 드나드는 숭례문과 흥인지문은 특히 화려하고, 웅장하게 만들었으며, 문루는 화재 감시용 망루 역할도 했다. 도성은 서울 주민들의 일상 생활을 직접 강력히 규제했을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백성에게도 상징적, 실체적인 영향을 미쳤다. 서울 주민들은 도성 문이 여닫히는 시각에 따라 일상생활을 영위했으며, 매일 성벽을 보고 살았다. 영조대 「수성절목」이 제정된 이후에는 모든 도성민에게 유사시 달려가 지켜야 할 성벽 구간이 할당되었다. 지방에서 상경하는 사람들은 성벽과 성문을 보고, 서울을 인지했다.

1. 출퇴근, 산책, 운동, 관람, 여행을 떠난다.
2. 수어로 설명하면 좋을 것같은 안내문이 있는지 살핀다.
3. 스마트폰으로 안내문을 촬영한다.
4. 개인 SNS에 올린다. 해시태그 #QR수어 #큐알수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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