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예박물관, 경기도 수원

서예 

서예란 문자를 매개로 하는 조형 예술입니다. 서예의 필수 도구는 전통적으로 붓, 벼루, 먹, 종이가 있습니다. 벼루에 물을 따르고 먹을 간 뒤 이때 생겨난 먹물에 모필로 이루어진 붓을 적셔 백색의 화선지에 글씨를 써서 예술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서예는 한자를 사용하는 문화권에서 발달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작자의 심상을 표현하는 예술 분야이자 정신수양의 수단으로 애호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서예’라는 용어를 광복 이후인 1945년부터 사용하였고, 중국은 ‘서법’, 일본은 ‘서도’라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서도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문자를 다루는 예술인 서예는 서체도 다양합니다. 한자는 문자 형태의 발달과 변화에 따라 생성된 다섯 가지 서체로 나뉩니다 순서상으로 보면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서는 세종대왕이 창제한 고유의 문자 한글이 있으므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한글 서예가 발달하였습니다. 한글 서예의 서체는 크게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판본에 쓰인 글자를 기본으로 한 판본체와 궁중에서 쓰기 시작하여 발달한 궁체가 있습니다.

옛 사람들은 고결한 정신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글씨 쓰기를 연마하였고 서예를 중요한 교양으로 중시하였습니다. 글씨는 그 사람과 같다는 뜻의 서여기인이라는 말이 있듯이 서예는 사람의 인격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글씨는 곧 마음과 정신으로부터 나온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1. 출퇴근, 산책, 운동, 관람, 여행을 떠난다.
2. 수어로 설명하면 좋을 것같은 안내문이 있는지 살핀다.
3. 스마트폰으로 안내문을 촬영한다.
4. 개인 SNS에 올린다. 해시태그 #QR수어 #큐알수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또는 컨택센터, 이메일 hello@signconnect.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