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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홍민정 글, 김재희 그림
의 간이침대에 폴짝 올라앉았어.
“제 이름은 깜냥이에요.”
“허, 그것참.”
할아버지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맞은편 의자에 앉 았어. 깜냥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하는데, 냄비에 서 물이 버르르 끓어올랐어. 저녁으로 라면을 끓여 먹 으려던 참이었거든. 할아버지가 라면 봉지 뜯는 걸 보고 깜냥이 물었어.
“혹시 라면에 참치도 넣으실 건가요?”
탁자에 꺼내 놓은 참치 캔을 본 거야.
“그래.”
“괜찮다면 조금만 맛볼 수 있을까요? 원래 아무거나 안 먹는데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요.”
할아버지는 반찬 뚜껑에 참치를 조금 덜었어. 그사이 깜냥은 가방에서 포크와 나이프를 꺼냈어. 물고기가 그려진 턱받이도 야무지게 둘렀지.
경비실 안에 라면 냄새가 가득 찼을 때쯤, 할아버지가 라면 냄비를 탁자에 올렸어. 왼손에 냄비 뚜껑을 들고 오른손으로 라면 한 젓가락을 집어 올렸을 때였어. 누군가 경비실 창문을 확 여는 거야.
“아저씨, 101동 앞에 가 보세요. 누가 음식 쓰레기를 흘렸는지 냄새가 많이 나요.”
1. 출퇴근, 산책, 운동, 관람, 여행을 떠난다.
2. 수어로 설명하면 좋을 것같은 안내문이 있는지 살핀다.
3. 스마트폰으로 안내문을 촬영한다.
4. 개인 SNS에 올린다. 해시태그 #QR수어 #큐알수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또는 컨택센터, 이메일 hello@signconnect.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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