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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홍민정 글, 김재희 그림
글한 머리를 쏙 내밀었어.
“우아, 고양이다!”
“고양이야, 고양이!”
아이들은 현관문을 열어 놓은 채 거실로 뛰어갔어.
깜냥은 고개를 저으며 집 안으로 들어갔지.
“너희들이 인터폰 눌렀니?”
“응, 형이 눌렀어!”
“너도 눌렀잖아.”
“형이 먼저 눌렀잖아.”
“너도 하고 싶다고 했잖아.”
형제는 깜냥을 현관에 세워 두고 입씨름을 했어. 깜냥은 이마를 짚었어. 자다가 깨서 골치가 아팠거든. “그만! 조용히 해. 그리고 장난으로 인터폰 누르지 마. 알겠니?”
할 말을 마친 깜냥이 돌아서서 나가려고 할 때였어. 형제가 등 뒤에서 동시에 소리쳤어.
“무서워!”
“심심해!”
깜냥은 그제야 집 안을 쓱 둘러보았어. 형제 말고 다른 사람은 없는 것 같았어. 깜냥이 물었어.
“엄마 아빠는 안 계시니?”
“아빠 없어.”
“엄마 오늘 늦게 와.”
깜냥 입에서 후유 한숨이 나왔어. 집에 아이들만 놔두다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지.
“그럼 엄마 오실 때까지 내가 같이 있어 줄게.”
깜냥이 거실에 발을 들여놓자 아이들이 왁왁 소리치며 거실을 뛰어다녔어.
“고양이! 고양이!”
형이 두 팔을 흔들며 소리치자, 동생도 똑같이 따라 했지.
“고양이! 고양이!”
1. 출퇴근, 산책, 운동, 관람, 여행을 떠난다.
2. 수어로 설명하면 좋을 것같은 안내문이 있는지 살핀다.
3. 스마트폰으로 안내문을 촬영한다.
4. 개인 SNS에 올린다. 해시태그 #QR수어 #큐알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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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컨택센터, 이메일 hello@signconnect.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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