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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홍민정 글, 김재희 그림
고양이와 함께 춤을
“어디 갔다 오니? 주민들 눈에 띄면 어쩌려고.” 순찰을 마치고 먼저 와 있던 할아버지가 깜냥을 보고 물었어.
“인터폰이 울려서요. 이젠 괜찮을 거예요.”
깜냥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이불에 누웠어. 할아버 지가 컵에 물 따르는 모습을 잠깐 바라보다가 스르르 눈을 감았어. 그런데 막 잠들려던 참에 밖에서 시끄러 운 소리가 들리는 거야.
“이상하게 세워 놓은 차 때문에 다른 차들이 못 들어오고 있어요! 빨리 나와 보세요.”
주민은 씩씩거리며 자기 차에 다시 올라탔어. 할아버지는 물도 못 마시고 허둥지둥 밖으로 나갔어. 깜냥은 할아버지가 안쓰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어. 너무 졸려서 금세 눈이 감겼거든. 그런데 좁은 경비실 안에 또다시 인터폰이 울리지 뭐야? 소리가 어찌나 요란한지 안 받 을 수가 없었지.
“여보세요.”
“여기 502호인데요. 윗집에서 쿵쾅거려서 너무 시끄러워요. 좀 조용히 하라고 해 주세요!”
깜냥은 602호에 가 보기로 했어. 안 그러면 방금 그 주민이 또 인터폰을 누를 테니까 말이야. 다 늦은 저녁에 도대체 뭘 하느라 쿵쾅대는지 궁금하기도 했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602호에서 새어 나온 음악 소리가 복도까지 들렸어. 깜냥은 초인종을 눌렀어. 한 번 누르고 기다리고, 다시 한번 누르고 기다려도 아무
1. 출퇴근, 산책, 운동, 관람, 여행을 떠난다.
2. 수어로 설명하면 좋을 것같은 안내문이 있는지 살핀다.
3. 스마트폰으로 안내문을 촬영한다.
4. 개인 SNS에 올린다. 해시태그 #QR수어 #큐알수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또는 컨택센터, 이메일 hello@signconnect.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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